분류 전체보기 56

[캐나다 개발자] 연말 근황과 와이프의 복직

최근 근황 둘째도 데이케어를 다니게 되었고 얼마 뒤에 와이프가 복직을 하게 되어 정신이 없다 보니 포스팅을 할 여유가 없었다. 보통 매년 연말 11~12월은 회사에서도 일이 좀 적어지면서 슬로해지는 게 정상이나 올해 연말은 이상하게 꼭 마무리해야 되는 일이 많아서 휴가를 쓰기 전 12월까지도 열심히 일만 했다. 물론 요즘 같은 경기에 바쁘면 좋은 거지만 하필 와이프가 복직해야 되는 시기에 맞물린 데다가 아이들도 지난달에 다 돌아가면서 아파서 특히 멘탈이 털리게 힘들었다. 그나마 일을 열심히 해도 크게 불만이 적은 이유는 요즘 회사가 잘나가서 그런지 내년에도 레이오프는 없을 거라고 한다. 덩달아 최근에 회사 주식도 꾸준히 올라 위안을 삼고 있다. 아무튼 지금은 나는 개인 휴가를 보내고 있고 마지막 주는 ..

Canadian Tire Roadside Assistance 첫 이용 후기 및 팁 (feat. Triangle World Elite Master

이전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포스팅에서 Triangle World Elite Mastercard를 이용하면 Canadian Tire Roadside Assistance를 연회비 안 내고 Gold Plan으로 이용가능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연 114.99+tax 상당의 혜택이다) https://devincanada.tistory.com/16 내가 사용하는 캐나다 신용카드(1) -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캐나다는 한국이나 미국에 비하면 신용카드 혜택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래도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사용해 봤거나 사용하 는 신용카드들 중에 혜택이 괜찮은 것들이 있어서 정리할 겸 적어본devincanada.tistory.com 하지만 가입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사용을 안 했다가 얼마 전에 유용..

국적상실 신고로 인한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신청 후기 (마지막)

지난 글들 : https://devincanada.tistory.com/54 국적상실 신고 및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 신청 후기 올해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고 한국을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외국인청에 방문해 국적상실 신고를 했다. 사실 캐나다 와서 해도 상관이 없지만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기도 하고 devincanada.tistory.com https://devincanada.tistory.com/55 국적상실 신고로 인한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신청 후기 (2) 지난 글에 이어 : https://devincanada.tistory.com/54 국적상실 신고 및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 신청 후기 올해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고 한국을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외국인청에 방문 devinca..

국적상실 신고로 인한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신청 후기 (2)

지난 글에 이어 : https://devincanada.tistory.com/54 국적상실 신고 및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 신청 후기 올해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고 한국을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외국인청에 방문해 국적상실 신고를 했다. 사실 캐나다 와서 해도 상관이 없지만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기도 하고 devincanada.tistory.com 국민연금 환급 관련 서류를 보낸 지 약 한 달 뒤 국민연금공단 담당자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황당하게도 담당자가 처음에 안내해 주었던 서류목록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어서 연락을 했다고 한다. 국적상실신고자의 경우는 해외송금신청서와 Bank statement의 경우 영사관의 공증이 필요하다는데 그 부분을 누락되어 진..

국적상실 신고 및 국민연금 일시금 환급 신청 후기

올해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고 한국을 다녀오면서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 전에 외국인청에 방문해 국적상실 신고를 했다. 사실 캐나다 와서 해도 상관이 없지만 영사관을 방문해야 하기도 하고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다고 (약 6개월) 들어서 이왕 한국에 가는 김에 직접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가장 큰 이유는 국민연금 환급신청과 추후에 거소증을 위해 F4비자를 발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 국적상실 신고를 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시간을 아끼고자 하고 왔다.한국에서 국적상실 신고시 필요서류- 국적상실신고서(양식) 1부 - 증명사진 1매 - 캐나다 여권 원본 및 사본 1부 - 시민권 증서 원본 및 사본 1부 - 기본증명서(상세, 주민번호뒷자리 공개, 3개월 이내 발급) 1부 - 가족관계증명서(상세, 주민번호뒷자리 공개..

[캐나다 개발자] 복직과 주 2회 출퇴근 시행 이후 생활

육아휴직 기간 동안 두 달간 한국을 다녀오고 얼마 전에 다시 회사로 복직을 했다. 바뀐 정책 때문에 주 2회 출퇴근도 하게 되었고 복직하고 또 처음에 일만 하면서 정신없이 살다 보니 블로그도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다. 게다가 주말만 되면 가족들과 교외로 놀러 다니면서 캐나다의 여름을 막바지까지 즐기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복직 후 회사 생활 항상 긴 휴식 뒤에 다시 복직을 할 때는 처음 입사할 때만큼의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돌아간다. 그동안 공백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다시 내가 잘하는 일을 한다는 설렘도 있어 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항상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일주일이면 그런 생각도 없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적응하는 것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싶다. 약 3달정도의 휴직이라 짧..

Canoo앱을 통해 1년간 캐나다 명소 무료로 이용하기 (For Newcomers to Canada)

새롭게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갖는 혜택중에 하나는 시민권자가 된 후 첫 1년간 캐나다 국립공원을 포함한 유명한 곳들에 본인포함 자녀 4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인지 모르지만 아쉽게도 배우자는 혜택에 포함이 안된다.) https://parks.canada.ca/voyage-travel/admission/cultur Free admission for newcomers to Canada and new Canadian citizens The Canoo mobile app provides new Canadian citizens with complimentary admission to almost one thousand cultural and heritage attractions during th..

[캐나다 개발자] Express Entry (EE)에 중요한 업데이트 (5/31/2023)

갑자기 웬 Express Entry 이야기 인가 할지 모르겠지만 5월 31일에 캐나다 이민국에서 캐나다 이민에 관련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어서 혹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개발자 분들께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express-entry/submit-profile/rounds-invitations/category-based-selection.html Express Entry rounds of invitations: Category-based selection - Canada.ca In category-based rounds of in..

한국 한달동안 생활한 뒤 느낀점들

한국에 엊그제 온 것 같았는데 벌써 한국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생각하지 싫지만 이제 약 한 달 뒤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남은 한달동안 최대한 후회 없이 보내보려고 한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 한 달 동안 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는 절대로 한국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고 순수하게 내가 캐나다에서 살다가 만약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 똑같이 아이들과 살고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는 것에서 보고 느끼는 점들을 두서없이 써보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1. 편리한 외식과 비싼 장보기 비용나는 한국에 온 뒤로 거의 집밥을 먹지 않고 매일 최소 두 끼 이상 외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에서 먹기 힘들었던 한식들 위주로 최대한 많이 먹고 가려고 벼르고 왔기..

일상 이야기 2023.05.27

[캐나다 개발자] 육아휴직 (Parental Leave) 제도 이용하기

최근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은 잠시 육아 휴직 사용한 뒤에 한국에 방문 중이다.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는 좀 되었지만 이번엔 둘째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난 뒤에 한국에 오려고 계획을 했다. 몇 달간 양가의 도움 없이 아내와 둘이서만 육아한다고 꽤나 고생은 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매일 먹으며 힐링하고 있다.캐나다 육아휴직 제도예전에 회사 Benefit과 관련해서 쓴 글에도 언급을 하긴 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육아휴직제도가 법적으로 잘 보장되고 있고 회사에서도 당연히 아무 눈치 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https://devincanada.tistory.com/21 [캐나다 개발자] 좋은 회사를 고르는 복지(Benefits) 기준 (1) - 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