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재택근무 2

[캐나다 개발자] 약 3년간의 재택근무 이야기

이제 올해 3월이면 재택근무를 하게 된 지 3년이 되어 그동안의 일들과 재택을 하면서 느낀 재택근무의 장단점을 적어보기로 한다. 재택근무의 시작 2020년 3월 16일, 캐나다 정부에서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를 막고자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기로 발표하면서 내가 당시 일하던 회사에도 전 직원에게 당분간 재택으로 당분간 일하라는 발표가 났다. 당시에는 뉴스에 만 코로나 이야기가 나왔고 캐나다에는 코로나가 심각하지도 않은 분위기여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지금도 생각나는 게 내 자리의 짐을 싸면서도 그 당시에는 당연히 몇 주 안에 다시 돌아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농담으로 옆에 있던 중국인 개발자 팀원에게 "우리 내년에 보자~" 하고 헤어졌는데 그게 대면으로 그 친구와 본 마지막이..

[캐나다 개발자] 좋은 회사를 고르는 복지(Benefits) 기준 (3) - 기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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