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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6) - 온타리오 주 (OINP)에서 NOI를 받다

EE 프로필 등록 후 EE Profile을 만들고 난 뒤 약 두 달간 계속 이민국에서 EE 추첨은 했지만 커트라인이 낮아지지 않고 여전히 450점 전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영어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려서 점수를 올려보고자 노력 중이었는데 초조한 마음에 무작정 응시한 아이엘츠(IELTS) 시험 성적은 들쑥날쑥 했습니다. 특히 라이팅과 스피킹 점수가 문제였습니다. 하나가 원하는 점수가 나오면 다른 하나가 필요한 점수에서 0.5점씩 모자라기도 하는 바람에 마음만 초조해지고 스트레스는 늘어갔습니다. 온타리오 주 (ONIP)에서 연락이 오다 그렇게 EE Pool에 들어간지 약 두 달이 지났을 때 CIC에서 메시지가 업데이트가 있다고 날라왔습니다. (2018년 8월) 생각지도 않게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5) - Express Entry와 Profile 등록

수시로 바뀌는 캐나다 이민제도 2015년 캐나다에 처음 오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제 기억에 캐나다에서는 선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대선처럼 바로 4년마다 시행하는 캐나다 연방에서 실시하는 선거로 다수 집권당을 뽑고 그 당의 대표가 총리 (Prime Mister)가 되는 선거입니다. 그 당시의 뽑힌 총리가 지금의 총리이기도 한 Liberal의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입니다. 그전에는 보수당이 오래 집권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인지 그 당시에 다시 이민에 우호적인 자유당으로 바뀌어서 캐나다 이민이 조금 쉬워지길 희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해 1월부터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일명 EE 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이민제도는 집권..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4) - 국경에서 PGWP 비자 신청

PGWP 비자란? 2017년 4월에 졸업을 앞두고 운이 좋게 풀타임 포지션 오퍼를 받고 나서 이제 6월부터 풀타임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PGWP (Post-Graduation Work Permit) 비자를 지원해야 합니다. 이 비자는 캐나다에서 인정하는 공립 컬리지를 풀타 임으로 졸업한 사람이면 해당 자격이 되며 컬리지의 프로그램에 따라서 짧게는 8개월 이상 학교를 다녔다면 오픈 워크퍼밋(Open Work permit)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PGWP는 평생 1번만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2년제 공립 컬리지를 졸업했다면 3년짜리 PGWP를 받게 됩니다. 만약 1년짜리 프로그램을 졸업했다면 1년짜리 비자가 나오게 되기 때문에 졸업 후 영주권까지 생 각을 하신다면 3년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는 2년제..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3) - 코업 (Co-op) 활동과 졸업 (+ 취업이 잘되 는 학교)

여름 인턴시작 그렇게 저의 여름방학은 인턴생활로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인턴을 구한 곳은 캐나다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모바일 앱들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그러나 회사가 만든 앱들의 명성에 비해 작은 외주회사 (Marketing Agency)였기 때문에 동종업계에 비해 개발자들의 급여를 많이 주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급 인턴이기는 했지만 캐나다 회사에서 경험을 쌓는 것을 우선으로 두고 캐나다 최저시급을 받는 것으로 사인하였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당시에 경력 있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조건이지만 아쉬운 건 언제나 그렇듯 학생들이죠. 당시 학교 친구들 중에는 무급이라도 경험을 쌓고 자 인턴을 구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 입장에서는 아쉬운 게 없었죠. ..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2) - 컬리지 생활과 방학 인턴 구하기

토론토 컬리지 생활 캐나다의 컬리지는 보통 9월 학기에 시작을 해서 12월까지 1학기 수업을 하고 겨울방학이 없이 1월부터 4월까지 2학기 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의 여름방학이 있으며 다시 9월부터 3학기가 시작되는 식이죠. (학교 별로 1학기가 9월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1월에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다닌 컬리지는 강사 한 명이 한 학기를 맡아서 가르치는 식이라 사실상 수강신청 개념은 그냥 시간 선택입니다. (요일 /시간만 다른 정도) 보통 2-3명의 강사가 반을 나눠서 가르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 학기에 보통 5-6과목을 배우기 때 문에 (Java, Objective-C, Android, iOS, Web (HTML, PHP) 등) 엄청나게 빠르게 수업을..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1) - 유학 후 취업을 목표로 토론토에 오다

캐나다로 오게 된 이유 저희가 캐나다 이민을 결심한 이유는 지친 한국에서의 삶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당시 저는 작은 IT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면서 적은 급여와 잦은 야근에 지쳐 한국의 IT 회사 업무환경에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30-40대가 되더라도 이런 삶을 반복하지 않을까? 40대 이후에도 매니저가 아닌 개발자로 살 수 있을까 등등 의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와이프도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면서 인천-서울 편도 1.5-2 시간 정도의 출퇴근을 몇 년간 반복하며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대학생 재학시절부터 언젠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자로 일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이민은 비자가 쉽지..

나의 캐나다 이민 여정기 (0)

안녕하세요, 7년간의 캐나다 생활 후 적어보는 나의 캐나다 이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주공사를 끼고 진행하지 않았으며 유학원 박람회 이벤트를 통하여 컬리지 입학을 도움받았습니다. 때문에 이주공사 추천 관련 문의는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캐나다로 건너오고 나서는 저희 스스로 비자, 영주권 모든 것을 알아보고 진행하였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스로 도 잘 알아보신다면 충분히 스스로 캐나다 이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의사항* 2015년부터 현재까지의 일을 되짚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시간이나 구체적인 이민 방법은 그 당시와 많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최신 이민법과 동향을 언제나 스스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소개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저는 2015년에 한국에서 캐나다로 건너와 유학후 이민으로 캐나다에서 2년제 공립 컬리지를 졸업후 개발자로 취업하여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습니다. 제 캐나다 이민에 대한 스토리는 '캐나다 이민 여정기'를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8년부터 조지아텍(The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Computer Science 온라인석사 과정인 OMSCS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2020년에 졸업 하였습니다. OMSCS에 관한 이야기는 'OMSCS 입학부터 졸업까지'를 참고 해 주세요. ​ 또 캐나다 개발자로서의 느낀 정보와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짧게나마 개발자로 일하다가 캐나다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캐나다로 이민을 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