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엊그제 온 것 같았는데 벌써 한국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생각하지 싫지만 이제 약 한 달 뒤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남은 한달동안 최대한 후회 없이 보내보려고 한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 한 달 동안 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는 절대로 한국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고 순수하게 내가 캐나다에서 살다가 만약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 똑같이 아이들과 살고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는 것에서 보고 느끼는 점들을 두서없이 써보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1. 편리한 외식과 비싼 장보기 비용나는 한국에 온 뒤로 거의 집밥을 먹지 않고 매일 최소 두 끼 이상 외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에서 먹기 힘들었던 한식들 위주로 최대한 많이 먹고 가려고 벼르고 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