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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o앱을 통해 1년간 캐나다 명소 무료로 이용하기 (For Newcomers to Canada)

새롭게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면 갖는 혜택중에 하나는 시민권자가 된 후 첫 1년간 캐나다 국립공원을 포함한 유명한 곳들에 본인포함 자녀 4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왜인지 모르지만 아쉽게도 배우자는 혜택에 포함이 안된다.) https://parks.canada.ca/voyage-travel/admission/cultur Free admission for newcomers to Canada and new Canadian citizens The Canoo mobile app provides new Canadian citizens with complimentary admission to almost one thousand cultural and heritage attractions during th..

[캐나다 개발자] Express Entry (EE)에 중요한 업데이트 (5/31/2023)

갑자기 웬 Express Entry 이야기 인가 할지 모르겠지만 5월 31일에 캐나다 이민국에서 캐나다 이민에 관련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어서 혹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개발자 분들께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려드리고자 한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express-entry/submit-profile/rounds-invitations/category-based-selection.html Express Entry rounds of invitations: Category-based selection - Canada.ca In category-based rounds of in..

한국 한달동안 생활한 뒤 느낀점들

한국에 엊그제 온 것 같았는데 벌써 한국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생각하지 싫지만 이제 약 한 달 뒤면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야 한다. 남은 한달동안 최대한 후회 없이 보내보려고 한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에 한 달 동안 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는 절대로 한국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고 순수하게 내가 캐나다에서 살다가 만약 지금 한국에 들어와서 똑같이 아이들과 살고 있다면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는 것에서 보고 느끼는 점들을 두서없이 써보는 것이니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1. 편리한 외식과 비싼 장보기 비용나는 한국에 온 뒤로 거의 집밥을 먹지 않고 매일 최소 두 끼 이상 외식을 하고 있다. 그동안 캐나다에서 먹기 힘들었던 한식들 위주로 최대한 많이 먹고 가려고 벼르고 왔기..

[캐나다 개발자] 육아휴직 (Parental Leave) 제도 이용하기

최근 글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금은 잠시 육아 휴직 사용한 뒤에 한국에 방문 중이다. 둘째 아이가 태어난 지는 좀 되었지만 이번엔 둘째 아이가 어느 정도 크고 난 뒤에 한국에 오려고 계획을 했다. 몇 달간 양가의 도움 없이 아내와 둘이서만 육아한다고 꽤나 고생은 했지만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먹고 싶었던 음식을 매일 먹으며 힐링하고 있다.캐나다 육아휴직 제도예전에 회사 Benefit과 관련해서 쓴 글에도 언급을 하긴 했지만 캐나다에서는 육아휴직제도가 법적으로 잘 보장되고 있고 회사에서도 당연히 아무 눈치 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https://devincanada.tistory.com/21 [캐나다 개발자] 좋은 회사를 고르는 복지(Benefits) 기준 (1) - 휴가, ..

캐나다에서 한국 방문시 한국 선불유심(USIM) 구매 방법 및 후기

시차적응도 안되고 해서 이번에 두 달간 한국방문을 하는 동안 사용할 선불유심을 알아보고 알게 된 괜찮은 유심 구매 방법과 후기를 기록용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사용하는 사람의 신분이 중요 일단 중요한것은 크게 사용할 사람이 내국인이냐 외국인이냐에 따라 구매 옵션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민권자가 되기 전에는 사실 아무 한국 휴대폰 대리점에 가서 선불 유심 (Prepaid Sim)을 구매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안내에 따라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요금을 고르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시민권자가 된 이후에는 완전히 외국인 신분으로 개통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불 유심 같은 경우는 첫 개통 후 30일 이상 유지가 안되고 필요에 따라 추가로 연장신청을 하거나 새로운 유심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캐나다에서 국제 운전면허증(IDP) 신청 후기

이제 한국 방문이 얼마 남지 않아 준비해야 할 일도 많고 해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뜸했다. 약 2주 뒤면 한국에 가게 돼서 한국에서 여행 시 운전을 해야 할 텐데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고 나서는 당연히 기존에 한국 운전면허증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국제 운전면허증(IDP)을 발급받아서 가야 하는데 캐나다도 한국처럼 도로교통공단처럼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서비스 온라티오에서 발급해 주는 줄 알았다. 그러나 찾아보니 CAA라는 (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 기관에 방문하면 IDP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caa.ca/services/travel/international-driving-permit/..

캐나다 성인 여권 신청 후기 (Adult General Passport Application)

지난번 아이 여권 신청에 이어 성인 여권은 어떻게 신청하는지 후기를 남겨 본다. https://devincanada.tistory.com/36 캐나다 자녀 여권 (Child's Passport) 신청 후기 올해 한국에 방문하기 위해서 지난달 12월 말에 신청한 둘째 아이의 캐나다 여권이 1월에 도착했다. 원래 신청할 때 안내받았던 기간은 5주 후 정도였는데 예상보다 생각보다 빨리 처리돼서 놀랐 devincanada.tistory.com 캐나다 시민권 증서 도착 얼마 전 3월 21일에 캐나다 시민권 선서식을 마치고 4월 말에 한국을 방문해야 해서 시민권 증서가 언제 올까 조마조마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안내받은 것으로는 2-4주 정도 걸린다고 했기에 최악에 경우 4월 중순이나 그 이후에도 도착할 수 있을 가..

캐나다 이민 여정기 (11) -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다 (완결)

2023년 3월 21일은 캐나다 시민권 선서가 있던 날이다. 처음 캐나다 온 게 2015년 7월 이었으니 약 8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흘렀다. 한국은 후천적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병역을 마쳤음에도 어쩔 수 없이 한국 국적 포기를 선택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시민권 타임라인 시민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한건 2021년 11월이었다. 시민권 선서 날짜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 판데믹 이전에는 1년이면 되었는데 이제는 보통 약 2년이 걸린다고 안내를 해준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지원한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1~2년 안에 처리되는 것 같다. 나는 비교적 빠른 편인 것 같기도 하다.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으니 시민권 신청할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Applied for Citizenship Onl..

OMSCS 입학부터 졸업까지 (10) - 졸업 신청 (완결)

졸업 신청 열심히 본인의 세부전공(Specialization)에 해당하는 과목들을 계획대로 듣고 총 10과목 수강을 앞두고 나면 꼭 본인이 졸업 신청 을 해야 합니다. 해당 졸업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해서 졸업이 자동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마지막 학기를 남겨 놓고 그 이전 학기에 학교 측으로부터 다음 학기 졸업을 희망하는 Degree Candiates들을 대상으로 안내 메일이 옵니다. 졸업 신청 절차 1) OAG (Online Application for Graduation) 제출 온라인 Buzzport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졸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입력하고 확인한 뒤 어느 학기에 졸업 희망하는지 제출합니다. 아래 링크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https://registrar.gatech.e..

OMSCS 입학부터 졸업까지 (9) - 실제 납부한 학비 공개

오랜만에 학교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실제로 제가 다니면서 납부한 총 학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10과목을 6학기에 걸쳐 들었고 중간에 한번도 수강 포기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OMSCS가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졸업한 지가 벌써 3년 정도 되었지만 어느 정도 실제로 학비가 드는지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처음 들을 때는 크레딧 당 학비가 $170이었다가 거의 졸업할 때쯤 되어서 $180불로 올랐습니 다. 그것을 감안하시면 아마 지금부터 들으시면 약간 더 비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래도 6,7학기 만에 졸업하신다면 $10,000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졸업까지 실제 납부한 총 학비 내역 Description Char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