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Tire Roadside Assistance 첫 이용 후기 및 팁 (feat. Triangle World Elite Master

이전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포스팅에서 Triangle World Elite Mastercard를 이용하면 Canadian Tire Roadside Assistance를 연회비 안 내고 Gold Plan으로 이용가능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연 114.99+tax 상당의 혜택이다)
https://devincanada.tistory.com/16

내가 사용하는 캐나다 신용카드(1) -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하지만 가입한지가 벌써 1년이 넘었지만 한 번도 사용을 안 했다가 얼마 전에 유용하게 사용되어 정보를 공유할 겸 적어본다. Canadian Tire Roadside Assistance은 크게 Vehicle Plan과 Member Plan 두 가지 종류가 있다. 
 
Vehicle Plan은 탑승자에 관계없이 내가 등록한 차량 한대만 커버가 되는 것이고, Member Plan은 Registered 된 멤버가 타고 있는 차량에 (운전자나 탑승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Member Plan으로 가입을 했었다.
 
차가 여러 대인경우나 차 렌트를 자주 하는 경우는 Member Plan이 더 좋은것좋은 것 같고 차가 한대이고 가족들이 같은 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Vehicle Plan이 좋은 것 같다.
 
얼마 전에 지인의 차를 잠시 이용할 일이 있어서 오전에 시동을 켰는데 시동이 안 걸리는 일이 생겼다. 아마도 겨울에 차를 밖에 세워놔서 그런 것 같아 배터리가 잠시 방전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날 처음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배터리 부스트 (Battery Boost) 서비스를 요청했다. 
 
그러면 상담원이 친절하게 차종, 번호판 등 기본 정보를 물어보고 내가 있는 지역 토잉 업체에 연락을 해서 얼마나 걸릴지 안내해 준다. 배터리 부스트에 경우 보통 1시간 이내로 도착했다. 그러면 Member Plan이기에 해당 멤버가 문제가 있는 차와 함께 하기만 하면 소유주가 누구든 상관없이 접수와 처리가 된다. 만약 Vehicle Plan이었다면 내가 등록한 차량이 아니었으므로 당연히 커버가 안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쉽게 긴급 서비스를 접수하고 얼마 후에 토잉 기사가 와서 금방 배터리를 부스트 해주고 갔다. (원래는 신분증을 확인하기로 되있지만 확인까지는 하지 않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멤버십이 없이 Battery boost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당 $90+tax 인것 같았다. 아무튼 연회비 없이 좋은 신용카드를 소유하는 것 만으로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