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 방문이 얼마 남지 않아 준비해야 할 일도 많고 해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뜸했다. 약 2주 뒤면 한국에 가게 돼서 한국에서 여행 시 운전을 해야 할 텐데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고 나서는 당연히 기존에 한국 운전면허증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국제 운전면허증(IDP)을 발급받아서 가야 하는데 캐나다도 한국처럼 도로교통공단처럼 운전면허 시험장이나 서비스 온라티오에서 발급해 주는 줄 알았다.
그러나 찾아보니 CAA라는 (Canadian Automobile Association) 기관에 방문하면 IDP (International Driving Permit) 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https://www.caa.ca/services/travel/international-driving-permit/
IDP 신청시 필요 서류
필요 서류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우선 online form을 작성해야 한다. 본인의 개인정보를 적고 캐나다 운전면허증 정보를 입력해서 프린트하면 된다. 그리고 여권신청용 사진 2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진에 대한 규정이 생각보다는 느슨한 거 같았다. 유효기간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서 약 1~2년 전에 캐나다 시민권 신청하고 남은 사진을 그대로 제출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나와 같이 신청한 와이프는 사진이 따로 없어서 현장에서 바로 찍어줬다.
IDP 신청 후기
그리고 집에서 가장 근처에 있는 CAA Store - Markham에 들렸다.
https://goo.gl/maps/rhcJP5D1JxJKqoFj6
한 오전 9시 30분쯤에 갔는데 서비스 온타리오 처럼 공공기관이 아니다 보니 예상대로 한가했다. 서류를 내고 사진을 제출하면 약 10분 정도 뒤에 즉석에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유효기간은 1년이고 신청 비용은 $30불이다 (별도 택스 없음). 사진을 현장에서 찍으면 $15.5+TAX를 추가로 내야 한다.
유효기간도 짧고 매번 사진을 찍어서 제출해야 하는 게 생각보다 번거롭긴 할거 같다. 찾아보니 미국에 대부분의 주에서는 IDP가 없어도 대부분 온타리오 운전면허증으로도 운전에 가능한 것 같아서 사실 한국처럼 특별히 요구하는 나라가 아니면 자주 신청할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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