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기간 동안 두 달간 한국을 다녀오고 얼마 전에 다시 회사로 복직을 했다. 바뀐 정책 때문에 주 2회 출퇴근도 하게 되었고 복직하고 또 처음에 일만 하면서 정신없이 살다 보니 블로그도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다. 게다가 주말만 되면 가족들과 교외로 놀러 다니면서 캐나다의 여름을 막바지까지 즐기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복직 후 회사 생활 항상 긴 휴식 뒤에 다시 복직을 할 때는 처음 입사할 때만큼의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돌아간다. 그동안 공백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다시 내가 잘하는 일을 한다는 설렘도 있어 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항상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일주일이면 그런 생각도 없어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적응하는 것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구나 싶다. 약 3달정도의 휴직이라 짧..